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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디지털, 최고의 회계SW 업체..저평가-LG증권

문병언 기자I 2000.12.22 11:50:40
22일 LG증권은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해 국내 최고의 회계 소프트웨어 업체로 현 주가가 올해 실적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LG증권은 더존디지털의 올해 매출액은 150억원, 순이익은 35억~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근거한 예상EPS는 최소 816원, 현 주가에 따른 PER는 9.5배 수준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인 12.4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21일 종가 7770원을 기록, 공모가 9700원을 밑돌아 주간사의 시장조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더존디지털의 회계 소프트웨어는 세무회계사무소의 80%인 약 4000개 사무소와 약 3만개의 일반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회계 기능을 기초로 한 MIS패키지인 NEO-PLUS로 올해 이 제품에서만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편장부 대상자를 고객으로 하는 NEO-Q와 중소기업용 ERP솔루션인 NEO-M을 보유하고 있는데 NEO-Q의 경우 간편장부 대상자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낮아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ERP도 극심한 경쟁과 경기하락으로 높은 마진을 얻기 힘들다고 LG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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