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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만삭 발레리나 화보 공개 `D라인에도 유연` 극찬

박종민 기자I 2013.12.21 15:08:0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39주 만삭 발레리나의 화보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는 39주 만삭 발레리나 메리 헬렌 바우어(34)의 화보를 20일(현지시간) 대중에게 선보였다. 뉴욕시티발레단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그는 영화 ‘블랙스완’에서 발레리나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에게 실제로 발레를 가르쳤으며 유명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시크릿 소속 모델들을 훈련시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39주 만삭 발레리나 메리 헬렌 바우어가 영화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만(사진)에게 발레를 직접 가르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 사진= 영화 ‘블랙스완’ 스틸컷


화보에서 39주 만삭 발레리나는 배가 불렀음에도 유연한 자세를 취하며 특급 발레리나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도 39주 만삭의 몸으로 이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는 비법과 임산부 운동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꾸준히 춤을 추는 것이 몸매 유지의 비결이라고 언급한 그는 발레가 산후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39주 만삭 발레리나 메리 헬렌 바우어가 거친 뉴욕시티발레단은 1948년 설립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단이다. 이 발레단은 뉴욕 스테이트 극장에서 공연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 최고의 발레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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