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통한 그룹지원 가능성에 강세다. 특히 외국계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일대비 5.16%(480원) 상승한 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삼성중공업 자구안에 삼성그룹 계열사 등의 유상증자 참여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이시각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 26만6500주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중공업, 템플턴자산 "경영 영향 줄 수 있다" ↑
☞'풍전등화' 조선업계, 올해 신규고용 줄인다(종합)
☞'풍전등화' 조선업계, 올해 신규고용 줄인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