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내 첫사랑 상대 男 `초등 여교사`..女는?

우원애 기자I 2015.04.02 08:18:2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에 대한 감정을 느끼는 대상과 시기는 어떻게 될까?

남성은 초등학생일 때 여교사에게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여성은 중학교 다닐 때 동급생 남성에게 연정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3월 26일 ∼ 이달 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의 감정을 느꼈던 상대와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첫 번째 질문인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정을 느꼈던 상대’에 대해서 남성은 ‘학교 여교사’(29.0%), 여성은 ‘남학생’(28.3%)을 첫손에 꼽았다. 2위는 남녀 모두 ‘아이돌 가수 등 사회 유명인사’(남 25.3%, 여 24.5%)였다. 3위는 남성은 ‘여학생’(22.7%), 여성은 ‘학교 남교사’(22.3%)로 택했다. 이어 ‘사교육 (이성)교사’(남 12.6%, 14.9%)를 네 번째로 꼽았다.

다음 두 번째 질문인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 감정을 느꼈던 시기’를 묻는 데서는 남녀 모두 ‘초등생 시절’(남 29.7%, 여 26.8%)과 ‘중학생 시절’(남 26.4%, 여 28.3%)을 가장 높게 꼽았다. 단지 남성은 초등생, 여성은 중학생에 더 많은 대답이 몰렸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고등학생 시절’(남 18.6%, 여 20.1%)과 ‘대학생 시절’(남 14.9%, 여 14.1%)의 대답이 이어졌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정신적으로 일찍 성숙한다”라며 “단지 남성은 비현실적인 상대와 짝사랑부터 시작하고 여성은 바로 사랑의 상대를 찾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19금 성인 서커스 `주매니티` 사진 더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