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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팁] 키움운용 '키움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펀드 출시

김윤지 기자I 2021.08.27 09:12:06

27일부터 키움증권 판매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금 없는 결제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딩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인 ‘키움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증권자투자신탁(H/UH)[주식]’을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운용 측은 “현금 없는 결제는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의 성장세는 굉장히 가파른 수준이며, 현금결제 비중이 높은 편인 유럽과 미국 또한 점차적으로 비현금 결제 비중이 늘고 있고, 기존 트렌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 선호가 더해지며 현금 없는 결제사회는 바로 코 앞까지 성큼 다가왔다”고 짚었다.

이러한 페이먼트 혁신은 단순히 결제수단이 편리해지는 것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 세계가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여부로 들썩이고 있으며, 메타버스(Metaverse)와 페이먼트 기술이 결합되며 가상세계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가상 부동산을 거래하는 등 여러 가지 수익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짚었다.

금융업에 IT가 접합되어 금융의 전산화를 이루게 한 것이 핀테크 기술이라면, 결제수단에 IT가 융합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개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이 페이먼트 혁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키움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펀드는 비현금 기반의 결제 산업 분야에서 리더지위를 가지고 있거나, 향후 유망해질 가능성이 큰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단순하게 비현금 기반의 금융 섹터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서 페이먼트 플랫폼, 카드사, 메타버스, 정보보안, 기반기술 및 하드웨어까지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게 다양한 섹터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하여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차세대 페이먼트 섹터는 구조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산업군이며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도 높다고 판단된다”며 “현금없는 결제사회를 리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펀드 가입을 통해 투자자들이 페이먼트 산업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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