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는 17일 충북 청주에서 충청권 당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통합에 대해 당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며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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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합에 찬성하면서도 여러 가지 우려하는 게 많았고,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며 “모든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과 충남지역 국민의당 당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안 대표는 18일에 광주에서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23일까지 전국시도당 당원간담회가 예정돼 최종 결정은 그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