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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결성' 싹쓰리, 신곡 '렛츠 고 투 홍콩' 발표

김현식 기자I 2020.08.27 15:39:4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밴드 싹쓰리가 신곡을 발표했다.

싹쓰리는 2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렛츠 고 투 홍콩’(Let’s go to Hong Kong)을 공개했다. ‘렛츠 고 투 홍콩’은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마음만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싹쓰리는 2012년에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다. 팀명은 ‘대한민국 음악계를 싹쓸이 해보자’는 뜻을 품고 있다. 당초 이들은 이른 여름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 싹쓰리(SSAK3)라는 팀명을 쓰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곡 발표 시기를 그들의 활동 종료 이후로 연기했다.

싹쓰리의 리더 리안은 “싹쓰리라는 이름으로 2012년부터 활동했는데 다른 그룹 측에서 지금까지 연락 한 번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약간의 서운함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곡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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