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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6개월 합숙교육

김형욱 기자I 2018.07.29 13:23:02

8월17일까지 이메일 지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농업협동조합(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귀농 청년에게 반년 동안 농업 현장·이론교육 기회를 주는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8월17일까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이메일 지원하면 된다. 대상은 농업 분야에 열정이 있는 만 40세 미만 청년이다.

참가자는 9월3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반년 동안 합숙 방식으로 현장 체험교육과 이론 교육을 받는다. 현장과 같은 조건의 농사 체험으로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채소 등 시설원예 중심으로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관련 교육도 한다.

교육생이 교육 과정에서 재배한 농산물도 로컬푸드나 하나로마트를 통해 별도 브랜드로 실제 유통된다. 판매수익금은 교육생에게 돌아간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농협이 미래 농업과 농식품 부문 확대를 목적으로 2016년 7월 설립한 기관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다.

농협은 국내 222만여 조합원이 가입한 농업인단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29개 지역·품목별 농·축·인삼협이 있다. 2012년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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