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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더' 임현주, 상견례…"따뜻한 포옹에 긴장 풀려"

조태영 기자I 2022.10.20 20:07:27
다니엘 튜더(왼쪽)와 임현주(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상견례 소식을 전했다.

임현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월 다니엘 생일을 맞아 한국에 오셨던 어머님 아버님”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현주는 예비 신랑이자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그의 부모님과 함께 식사 모임을 한 모습이다.

또 임현주는 “겸사겸사 성사되었던 상견례. 온 가족이 모여서 행복했던 저녁이었다”라며 “처음 만난 날부터 다니엘과 오직 100% 한국어로만 대화했던지라 다니엘 부모님을 만나기 전 내심 내 콩글리쉬를 어쩌나 걱정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창 시절 독해력만 좋았던 저. 옆에 가장 훌륭한 영어 선생님이 있지만 입이 떼어지지 않아, 다니엘 부모님이 오시기 전 퇴근 후 속성으로 영어 학원 다녔던 사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말보다 마음으로 더 통하는 법”이라며 “처음 공항에서 다니엘 부모님을 만난 순간 따뜻한 포옹으로 긴장이 풀렸다. 이후에도 눈빛으로 미소로 감탄사로. 그리고 정말이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요정 같은 어머님”이라고 시부모님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끝으로 임현주는 ‘영어 잘 할 거란 오해’. ‘영어 공부할 결심’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주는 지난 13일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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