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디앤씨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16.04%(8500원)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에 웹툰과 웹소설 등 웹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웹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전자책 매출 역시 증가세로, 올해 전자책 매출 비중은 90% 이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향 콘텐츠 공급이 현재 핵심 수익 창출원”이라며 “매출액 중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수혜도 기대됐다. 안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페이지에 대한 매출 비중은 54.2%를 차지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 상장과 해외 진출이 완료될 경우 오는 2022년을 기점으로 외형 확대와 카카오향 매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