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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어니스트펀드, 3분기 신규대출 804억..최고기록 경신

이재운 기자I 2018.10.17 08:37:41

누적 거래액 2521억원..전년 동기말 대비 4배로 늘어

어니스트펀드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개인간 거래)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는 올 3분기 누적 실행액은 총 252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503억원) 대비 401% 고속 성장한 수준이다.

3분기 집행 신규대출 규모는 804억원으로, 1분기에 세웠던 분기 최대 신규대출(524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8월에만 272억원을 새로 집행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런 성장세가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다년간 견고하게 쌓아 온 전문적인 채권관리를 통한 안정성 확보와 투자상품의 다양화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 P2P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부동산 부문에서 2017년 5월 첫 상품 출시 이후 10월 현재까지 연체율 0%를 기록하는 등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형 증권사, 부동산 신탁사, 시중 은행 등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해 투자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접근 문턱이 높았던 NPL, 신축자금투자, SCF채권, 호텔준공자금, ABL 등 매력적인 대체투자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투자고객들의 선호도와 신뢰를 대폭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금융투자수익 혜택을 얼마든지 누릴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금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자들에게도 어려움을 해소드릴 수 있도록 P2P금융을 건강한 금융 수단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금융 서비스 문턱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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