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614에 위치한 현대4차는 당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우성7차와 공동개발(권장)로 결정돼 있었으나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 결정고시되면서 현대4차도 단독개발을 위해 공공시설 면적과 비율, 건축물 높이계획 등 계획지침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우성7차가 단독개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개원길 확장(15→24m)을 위해 늘푸른공원 일부 축소면적(299㎡)을 확보했고 이에따른 후속조치로 도시계획시설인 개원길 도로선형 및 늘푸른공원 면적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현대4차는 향후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후 재건축될 예정”이라며 “인접 우성7차, 개포한신과 함께 주거환경개선과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