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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제가 첫 눈에 반했어요"…장기하와 열애 직접 인정

김은구 기자I 2015.10.08 14:23:19
아이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가수 아이유(22)가 8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장기하(33)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아이유는 이 글에서 “(장기하와)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라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배울 것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장기하를 치켜세웠다. 또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장기하와 열애를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었음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열애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이라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경우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는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갑작스런 열애 소식과 팬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자신의 열애 보도를 접했다며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유애나(팬클럽)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요”라고 썼다. 또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로엔트리 측은 “아이유에게 확인해본 결과 장기하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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