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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측 "1차 항암치료 끝..상태 많이 호전"

김민정 기자I 2017.07.28 19:00:39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비인두암’을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측이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28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이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며 “운동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며 “8월 결과가 나오면 2차 항암 치료 여부 및 향후 좋은 소식을 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의 현재 상태에 대해 “요즘은 약이 좋아져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외견상의 급격한 변화는 없다”며 “단 몸무게가 10kg이 빠져 현재 60kg 초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에서 입천장까지 이르는 인두의 위쪽 3분의 1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가 섞인 콧물,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도 흔한 증상이다. 비인두암이 진행하여 뇌 쪽을 침범할 경우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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