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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디아 효과’…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원다연 기자I 2024.02.23 09:08:2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 효과’에 23일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4.54%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회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에도 엔비디아의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영하며 5.03% 급등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두자릿수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6.4% 폭등한 785.38달러(약 104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674.72달러)보다 무려 111달러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1조6670억 달러에서 1조9390억 달러로 급증하며 하루 만에 272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역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시총 증가다.

SK하이닉스의 CES 2024 전시 제품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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