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 박람회 참여

김호준 기자I 2021.06.17 08:32:43

지역 특산물, 스마트소품 등 할인 판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시즌1’에 ‘소상공인 협동조합관’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에 선정된 62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식음료·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해 협동조합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오프라인과 더불어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한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협동조합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7일 오후 12시부터 현장 스케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람회 참여 협동조합과 상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총 4개 협동조합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악세서리, 캐주얼 가방, 밀키트,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고객이 조합 제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매출 증진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해 협동조합 매출 확대와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협업활성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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