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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서 폴포츠 내한공연…2월15일 개최

이종일 기자I 2020.01.25 14:00:00

2월15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공연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는 2월1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폴포츠(49·영국) 내한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폴포츠는 이번 무대에서 여성소프라노, 현악 5중주단과 함께 공연한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건을 넘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를 비롯해 ‘You raise me up’, ‘Granada’, ‘그리운 금강산’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폴포츠는 역경을 이겨낸 성공 스토리로 기적의 사나이로 불린다.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외모와 말투로 친구 등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나 그럴 때마다 그는 노래를 부르며 괴로움을 달랬다.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하던 폴포츠는 우연히 브리튼즈 갓 탤런트 지원서를 보고 도전했으며 오디션에서 우승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잡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양산, 부천, 대구 등에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이다. 인터파크티켓, 엔티켓 등과 같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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