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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터넷소통대상에 한국지엠·이랜드그룹

김현아 기자I 2015.11.25 08: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소통을 제일 잘한 기업은 어딜까. 또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한 기업은 어딜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주관한 제 8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수상기업과 기관이 25일 발표됐다.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에는 한국지엠, 이랜드그룹이, 공공부문에는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는 삼성생명, KB손해보험, 천안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에스알 등 총 9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아주캐피탈, 남양유업, BC카드, 모두투어네트워크, 잡코리아, 한국공항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코오롱스포츠 등 24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삼성화재와 GS칼텍스가 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공공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현대자동차 영현대, 롯데그룹, 한국수력원자력, 국토교통부 등 총 9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업종별로는 흥국생명, 롯데주류, 빙그레, 녹십자, LG전자 베스트샵, 여성가족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시흥시, 한국전기연구원 등 23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개발한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7,200명의 고객패널이 조사에 참여했다.(신뢰도 95 ±1.39)

또 해당기업(관)의 이용고객에 대한 소셜분석을 통해 이용자수, 글수, 리트윗수, 맨션, 댓글수, 좋아요수, 이야기수, 참여자 대비 반응도, 글수 대비 반응도 등의 활성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고객평가 결과 올해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SNS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클릭)를 유도하는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리조트 부문과 소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는 한국코카콜라가 차지했다.

공공종합대상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 정보를 제공하는 경찰청과 SNS를 통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 고양시가 선정됐다.

5회 연속 대상 수상 및 2회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도미노피자와 한국관광공사는 ‘리딩스타(Leading Star)’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받는다. 초선 의원으로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이 수상한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들과 정관주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박현태 전자신문 부회장, 심재철 한국언론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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