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백신접종 이상반응 대책과 의료기관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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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재차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지난달 말 발생한 병원 집단감염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숨겨진 위험요인이 없는지 다시 살펴봐달라”며 “환자 보호자들도 병원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가족의 감염위험을 줄이는데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중대본은 향후 4주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앞으로 4주간이 고비다. 유행의 파고가 다시 높아지고 확진자수가 지속 증가한다면 의료진은 점점 지쳐가고 병상의 여력은 부족해질 것”이라며 “정부는 추석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가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는 99만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셔서백신 1차 접종률이 61%를 넘었다”며 “1차 목표인 추석 이전 접종률 70% 달성에 차근차근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나와 가족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접종을 망설인다는 답변이 나왔다”며 “방역대책본부 분석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약 72%의 중증화 예방효과와 96%의 사망 예방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공동체 전체의 이익뿐 아니라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마지막으로 “4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백신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며 “국민들과 의료진, 방역공무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