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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새뱃돈 아직 못챙겼나요…"이동·탄력 점포 이용하세요"

김인경 기자I 2020.01.24 11: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설 귀성길에 올랐는데 세뱃돈을 뽑지 않았다면? 현금이 필요한데 돈을 찾아두지 않았다면?

시중은행들이 설 연휴기간 중 급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14개 이동점포와 33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고 은행연합회와 금융업계가 24일 밝혔다. .

이동점포는 버스 등 차량에 ATM기기가 있어 입출금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일부 이동점포는 기본적인 금융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직원도 있다. 탄력점포는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환전·송금 등의 업무를 하는 점포를 의미한다.

주요 이동점포는 △농협은행=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신한은행=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 △우리은행=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부산방향) △KEB 하나은행=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 △기업은행=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국민은행=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광명역 KTX 1번 출구 등이다.
은행별 이동점포 운영계획
또 설 연휴 중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33개의 은행 탄력점포가 운영된다. 탄력점포에서는 환전이나 송금을 할 수 있다.

주요 탄력점포로는 △신한은행=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공항 출장소, 청주공항 출장소, 강원랜드 카지노 출장소(24~27일) △우리은행=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국제·국내(24~27일) △KEB 하나은행=원곡동 외국인센터지점, 혜화동 일요송금센터(26일) △국민은행=서울역 환전센터(연중무휴)이다.
은행별 탄력점포 운영 계획
한편 입·출금 및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 자동화기기의 운영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설 연휴 영업하는 이동점포, 탄력점포 및 금융 민생지원 정보에 대해서는 각 은행이 운영하는 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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