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최근 발생한 중국 완화(Wanhua)사의 MDI 플랜트 폭발사고가 휴켐스(069260)에 반사수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일 완화사의 60만톤 MDI 플랜트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역내 MDI 가격 상승세는 올 하반기까지 연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MDI 업체인 금호미쓰이, 한국바스프의 플랜트 가동률 및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MDI의 원재료인 MNB를 생산하는 휴켐스는 소량 수출을 제외하고 금호미쓰이에 전량을 공급하는데 역내 MDI 수급 타이트에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