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48%) 하락한 2931.2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935선에서 출발해 293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급등했던 반도체 관련주, 급락했던 2차전지, NFT, 메타버스 관련주들 간에는 차익실현 물량, 저가매수세 물량 등으로 국내 증시 전반적인 수급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원화 강세 환경, 국내 증시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을 고려 시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대형주 수급 장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짚었다.
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1294억원, 외국인이 4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169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21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대 오름세다. 은행,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의약품과 전기전자가 1%대 하락세로, 제조업, 종이목재, 건설업,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이 1% 미만으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58%, -1.67% 하락 중이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1%대 상승세, 카카오페이(377300)는 -3%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7.75포인트(1.82%) 오른 3만4639.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06포인트(1.42%) 상승한 4577.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7.27포인트(0.83%) 뛴 1만5381.32로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