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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 "성인 후 첫 연기, 주연으로 부담 커"

김보영 기자I 2021.07.29 14:34:08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남다름이 성인이 된 뒤 첫 작품으로 ‘우수무당 가두심’을 맡게 된 소감과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제작발표회에는 박호진 감독을 비롯해 김새론, 남다름, 유선호, 문성근, 배해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30일 오후 8시 공개될 ‘우수무당 가두심’은 귀신을 보게 된 18세 소년과 무당의 운명을 개척해 내 삶을 살고 싶은 18세 소녀가 이끄는 퇴마 성장극이다. 김새론, 남다름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을 비롯해 최근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유망주 유선호 등 차세대 청춘스타들의 조합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문성근, 배해선, 윤석화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까지 가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다름은 “사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늘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있었다. 다만 주연이다보니 그 무게가 더 커진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제 8일의 밤’에 이어 ‘우수무당 가두심’으로 퇴마극 소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다름은 “사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에서 비슷한 소재를 다룬 작품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장르가 CG를 통해서 더욱 완성되는 장르이다 보니 그런 부분을 더 신경쓴 것 같고 특별히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다른 퇴마물과 다른 ‘우수무당 가두심’만의 매력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남다름은 “퇴마물이라 함은 보통 사제복을 입거나 전문적인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퇴마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학교, 교복 평범한 일상과 어우러진 퇴마물이라 그 부분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극 중 ‘엄친아’인 나우수 역과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전했다. 남다름은 “기본적으로 실제 저와 비슷한 편이다. 다만 말투, 성격 등에서 조금씩 다른 면도 있기는 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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