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롯데물산은 직원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만들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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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첫 시행된 ‘휘뚜루마뚜루’ 제안제도는 3주 동안 총 80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는 12명의 주니어보드(Junior Board?사원, 대리급으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 평가단을 랜덤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4월 8일 대표이사와 임원진을 대상으로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1차 ‘휘뚜루마뚜루’ 제도에서는 고객 대상 쇼핑몰 미디어 샹들리에 광고 판매 아이디어가 1등(상금 50만원), 가치소비 비거니즘(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 트렌드에 맞춘 ‘비건 에비뉴(Avenue?거리)’가 2등(상금 30만원)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트테크 경매장, 펫파크 조성, 블록체인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물산은 이전에도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친환경적 방법을 적용한 지하 주차장 냉난방 개선, 사무실 버튼식 출입 게이트 도입 등 여러 아이디어를 시행한 바 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휘뚜루마뚜루 수상자들 모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새로운 시각으로 부담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수평적인 소통을 나눠 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