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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비빔밥 명인 출연..한식 전통 명맥 짚는다

강민정 기자I 2015.10.08 13:27:56
백종원의 3대천왕 비빔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오는 9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7회에서는 전통 한식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비빔밥 3대 명인이 출연한다.

우리나라 비빔밥의 종류는 전주 비빔밥, 진주 비빔밥, 황등 비빔밥, 함평 비빔밥 등 다양하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주 비빔밥에 비해 진주 비빔밥과 황등 비빔밥, 함평 비빔밥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주 ‘3대 천왕’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통과 맛으로 어디에도 뒤쳐지지 않는 황등 비빔밥과 진주 비빔밥, 함평 비빔밥을 조명한다. 우리가 몰랐던 화려하고 색다른 지역 비빔밥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3대 천왕’에 나온 가게들의 역사를 모두 합하면 300년 가까이 되는데, 그야말로 비빔밥 역사의 산증인들이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 나온 세 명인은 자신의 고유한 요리법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냈다. 거대한 칼을 보지도 않고 가는 것은 기본. 펄펄 끓는 국물로 밥과 나물을 토렴하느라 손도 못 델 정도로 뜨겁게 데워진 그릇을 맨손으로 쥐고 있는 고수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그릇을 맨손으로 잡아 지문이 닳은 명인의 손을 본 MC 김준현은 “비빔밥을 맛 본 후 고개가 절로 숙어진다”며 명인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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