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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괜찮아 아빠딸` 옐로우카드

김용운 기자I 2011.01.06 18:08:41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괜찮아 아빠딸` 경고조치

▲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SBS TV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의 경고를 받았다.

방통심의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괜찮아 아빠딸`에 대해 과도한 폭력과 협박, 음모 등 자극적인 내용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방송한 것을 이유로 경고처분을 내렸다.

이 외에도 `괜찮아 아빠딸`은 주요 등장인물들이 협찬주 제품의 일반적인 또는 독특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카탈로그와 매장 진열모습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한 점도 지적받았다.

또한 KBS 2TV '추적 60분-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에 대해서도 경고처분을 내렸다.

방통심의는 “`추적60분` 제작진이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혹 부풀리기 식으로 일관하고, 특히 일부는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전체를 시청한 시청자들에게 자칫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이라는 결론 자체가 오류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방송한 점이 경고의 원인이 됐다.

이 밖에 케이블채널 QTV 순위정하는 여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처분이 내려졌고 올리브네트워크의 `테이스티 로드'는 경고, XTM의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 퀸`, 패션앤 `솔직하지 못해서' 등의 프로그램들은 주의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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