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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계약에 20%대↑

양지윤 기자I 2023.07.21 09:14:5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케미칼이 장 초반 강세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과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SK케미칼(285130)은 전 거래일보다 19.72% 오른 7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SK케미칼우(28513K)도 29.95% 뛴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케미칼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Sidapvia)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돼 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AZ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AZ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허가와 판매 등 상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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