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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보수 성지 대구·경북은 57.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강원(55.6%), 대전·충청·세종(50.3%), 서울(49.6%) 순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지지율은 58%를 나타냈으며 보수층의 지지율은 70.2%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도 48.8%의 지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66.4%, 인천·경기 4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40대와 50대에서 각각 49.0%, 48.9%로 강세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도 65.5%의 지지를 보냈다.
다만 두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는 46.9%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이 후보는 42.0%로 상승세를 유지해 격차를 4.9%포인트까지 좁혔다. 지난 11월 초에 진행한 1차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3%포인트에 달했다. 4주 만에 8.1%포인트가 좁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7.5%,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