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빠 사랑해요"‥K팝에 푹 빠진 미국 소녀들

안승찬 기자I 2016.06.26 12:00:00

CJ E&M의 한류행사 '케이콘 2016 뉴욕'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CJ E&M의 한국문화 행사 ‘케이콘 2016 뉴욕’ 행사에서 미국의 K팝 소녀팬들이 ‘오빠’를 외치며 열광하고 있다.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CJ E&M의 한국문화 행사인 ‘케이콘 2016 뉴욕’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 뉴욕뿐 아니라 미국 중·서부와 인근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4만여만명의 관객이 찾았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 마마무, 방탄소년단, 비투비, 세븐틴, 에릭남, 에일리, 크러쉬, Day6 등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이 참여한 K팝 콘서트는 이틀 동안 1만석의 표가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케이콘’ 행사는 한국의 K팝과 드라마, 뷰티, 푸드 등 한국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한류 페스티벌이다.

CJ E&M은 벌써 5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한 ‘케이콘’ 행사는 중동 아부다비,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을 만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