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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제아 김태헌, 박형근에 압도 당해 "심장 두근두근"

정시내 기자I 2014.09.24 14:07:11
주먹이 운다 김태헌. ‘주먹이운다‘에 그룹 제국의아이들 김태헌이 등장했다. 사진=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운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먹이운다‘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운다‘에서 김태헌은 지역 예선 참가자로 출연했다.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주먹이 운다‘에서는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심판진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김태헌은 주저하지 않고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날 김태헌은 지역 예선전 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박형근과의 대결을 펼쳤다. 그는 근성과 투지를 보여줬지만, 일방적으로 압도당했고, 안타깝게도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경기 후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헌은 앞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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