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다가 올해 5월 재개했다.
‘행복’에 대해 약 20여분 강연한 오 박사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소통,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적으로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며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산책뿐만 아니라 사내 상담코칭센터 ‘하모니아’를 2005년부터 운영하는 등 구성원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하모니아는 ‘일과 삶의 하모니를 찾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문제 해결과 일과 삶의 성장도 돕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 및 문화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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