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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학생과는 학교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SNS에서 글을 주고받다 시비가 붙었다. SNS에서 시작된 시비는 결국 만나서 해결하자는 상황으로 번졌고, 집단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 구타 피해 학생은 얼굴 뼈가 내려앉았고 눈이며 치아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정말 적반하장 식으로 ‘자기는 잘못 없다, 근데 왜 나한테 XX이냐’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뭐라고 떠들면서 비아냥거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해 청소년 중 5명을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에 있다 달아난 다른 학생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