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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진공은 신성장 산업 정책자금 평가모델 개발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 목동에서 학계 및 산업계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학계, 협회, 데이터 관리기관, 민간 평가기관 등 8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술 트렌드와 핵심지표, 신산업 정의 등을 검토하고 신규 모형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중진공은 기존에 적용하던 정보처리·바이오·지식기반서비스 등 업종별 평가모형 세분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개발한 모형은 올해 시범적용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를 위한 전문성 확보를 바탕으로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기술성이 우수한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차별화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중진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산업 평가체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고도화 방안 수립하고, 핵심지표 분석을 통한 신산업 평가모형 지표 도출 및 선정, 첨단산업 전문성 평가 노하우 공유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술성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산업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