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양현종, '최동원상' 상금으로 야구 꿈나무 후원

박은별 기자I 2014.12.09 15:13:4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IA 양현종이 제1회 무쇠팔 최동원상 상금 2천만원으로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했다.

최동원 기념 사업회에 따르면 최동원상 첫 수상자인 양현종은 자신의 출신 모교인 학강초등학교와 동성중학교, 동성고등학교에 야구공 100박스를. 폐교 위기를 딛고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쥔 양산 원동중학교와 故최동원 감독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에 70박스등 총 170박스의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5일 원동중학교 최윤현 야구부장이 (사) 최동원 기념 사업회에 양현종 선수의 연락처를 물어와 알려지게 됐다.

최 부장은 “지난 11월 11일 영광스러운 최동원 상 시상식에 초대 받아 양현종. 이대호. 강민호등 기라성 같은 대 스타들을 직접 만나고 싸인 받은 것만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평생 못 잊을 자극과 투지를 불태우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될 만한 뜻 깊은 체험이었는데, 이렇게 양현종 선수로부터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직접 연락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