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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리밍, NHN에 미디어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공급

김현아 기자I 2013.03.12 10:02: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스닥 등록업체 넥스트리밍(139670)NHN(035420)에 미디어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NexPlayer 소트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급한다. NHN은 이 제품을 네이버에서 제공 중인 미디어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균일한 품질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적용한다.

‘NexPlayer SDK’는 IPTV 및 미디어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하드웨어 코덱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돼 고화질(HD)급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과 주문형비디오 서비스(VOD)를 가능하게 한다.

장준기 NHN측 동영상서비스개발랩장은 “버전과 디바이스가 다양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동일한 품질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디코딩 분야에 전문 기술을 갖춘 넥스트리밍과 업무 협력을 맺었다”고 말했다.

넥스트리밍은 그간 글로벌 단말기 제조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해 전 세계 2억 대 이상의 단말기에 공급해 왔다. 이번에 NHN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앱 산업에서 저변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임일택 넥스트리밍 대표는 “넥스트리밍의 기술을 NHN과 같은 최고 인터넷기업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파트너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영상 모바일앱 시장에서 확실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리밍은 지난 2002년 창업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자본금은 35억원, 직원 수는 95명인 알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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