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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11일 유튜브에 ‘또 다른 거짓과 배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이씨가 200억원대에 달하는 부동산 재산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노 변호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분이 재산은 엄청 많다”며 “(이씨는 재판에서) 부동산은 재테크를 잘해 취득했다고 변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박수홍의 형수는 가정주부인데 18년 동안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다”며 “이해할 수 없는 재산 형성인데, 평범한 가정주부가 본인 명의로 100억대 부동산을 조성할 동안 국세청은 무엇을 했나”고 질타한 바 있다.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씨는 “피고인 측은 횡령 금액 줄이는 것에만 열심히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혀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 변호사 역시 “피해자들이 바라는 건 가해자들의 진심 어린 반성”이라며 “그러나 재판장에게만 반성할 뿐, 피해자에게 반성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