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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산 입구로부터 5분가량 걸리는 등산로 인근에서 얼굴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씌워진 채로 숨져 있는 상태였다.
그 외 시신에서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패 흔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여성 A씨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A씨의 실종 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인 가운데,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타살 혐의점에 무게를 두고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