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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이사장은 인터파크에 20년 이상 몸 담으며 인터파크씨어터를 비롯해 인터파크아카데미, 뉴컨텐츠컴퍼니(NCC) 등 인터파크의 공연 관련 계열사 대표 직을 도맡아 왔다.
왕용범 연출과 함께 만든 ‘프랑켄슈타인’과 ‘벤허’는 국내 공연 최초로 중국 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한국 창작뮤지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문체부와 정부 유관기관, 서울시 등의 문화예술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연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뮤지컬협회 설립 취지에 따라 뮤지컬산업 활성화 및 제반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1순위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 방역에 적극 협조하되, 뮤지컬 공연의 특성 및 K-공연장 모범방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