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노우진, 만취 올림픽대로 질주..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시내 기자I 2020.08.10 11:25:18
노우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개그맨 노우진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전했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노우진을 추격해 검거했다.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도는 0.185%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