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를 사용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전 세계 130 여개의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에 탄소배출 저감효과와 고객 제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 획득으로 객관성을 높여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내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납사를 시범 도입할 예정으로 2025년에는 약 5만톤(t)의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2030년에는 열분해 사업 확대를 통해 약 15만t으로 사업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