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강인, '고양이 장례식' 첫 촬영하던 날..'따로 또 같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 첫 촬영장에서 주연배우 강인과 박세영(사진=박세영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배우 박세영이 첫 촬영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박세영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고양이 장례식’ 촬영이 시작됐어요. 비 안 오고 맑은 날씨에 촬영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강인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 슈주(강인)와 박 배우(박세영), 이 감독님(이종훈 감독) 첫 셀카. 아 추워”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려 뜻깊은 날을 기념했다.

‘고양이 장례식’은 홍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1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세영과 강인이 주인공 재희와 동훈 역에 캐스팅돼 지난 13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박세영은 이번 영화로 스크린 첫 작품에서 주연을 꿰차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인은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2007), ‘순정만화’(2008),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2009)에 이어 오랜만에 배우로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됐다. 두 사람이 브라운관,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강인과 이종훈 감독, 박세영(사진=강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