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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공장 정기보수 영향과 3공장 생산분이 추후에 반영되는 매출 인식 구조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3개 공장 모두 풀가동되면서, 상저하고 흐름이 관측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3공장 가동률 또한 하반기에 상승하며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에 이어 2022년에는 1~3공장 풀 가동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한 주 동안 기관투자자 순매수 상위권 종목 4위,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코스피 입성 첫날 16만9000원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꾸준히 하락세를 탔으며, 지난 9일 1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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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10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해 국내대표 100개 종목으로 구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100 구성종목은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을 반영해 국내 증권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우량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또 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200과 KRX300 지수 편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코스피200과 KRX300, KRX100에 조기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ETN 등의 자금이 유입돼 수급측면에서 새로운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KRX100 조기 편입 이슈를 앞두고 지난 8일 하루 만에 9.96% 급등, 9일 3.98% 상승효과를 누렸다. 향후 코스피200과 KRX300지수 조기 편입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SK바이오팜 역시 코스피200 편입이 확정되고 첫 거래일 주가는 7% 넘게 오르며 조기 편입 효과를 누렸다.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15거래일간 시가총액 기준 30위권을 유지한 결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