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2020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1919명 선정

전선형 기자I 2020.05.31 12:00:00

생보 1만3839명·손보 1만8080명 선정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3만여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했다.
3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4~5월 보험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3839명, 손보업계 1만8080명을 각각 인증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양 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3번째댜.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기준은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보험설계사 등에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우수인증 설계사가 되면 인증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인쇄하여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부여한다.

각 협회별 우수인증 설계서 선발인원을 보면, 우선 생보협회의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5%에 해당하는 1만3839명이며, 이는 전년(13.5%)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생명보험협회가 선발한 우수인증설계사는 평균 등록기간, 13회차 유지율, 연평균 소득 등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51.4세로 전년보다 0.3세 감소했으며, 평균등록 기간은 지난해 13.9년에서 1.5년 증가한 14.4년으로 나타났고, 연평균 소득은 9,68만원으로 전년보다 641만원 증가했다.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인증기준인 13회차 90%, 25회차 80%를 훨씬 상회하는 97.7%, 91.9%로 나타났으며, 이는 생보사 평균인 80.1%, 6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최초 인증받은 설계사는 4627명(33.4%),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9,512명(66.6%)이며 골든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260명(23.6%)이며, 제도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3회 연속인증자도 147명(1.1%)으로 된다.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선발한 우수설계사 인원은 전체 손보설계사의 16.7%에 해당하는 1만8080명으로 전년(16.5%) 대비 0.2%포인트 증가햇다.

올해 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유지율(96.2%), 연평균 소득(1만0484만원), 평균연령(53.2세)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활동기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연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137만원 증가하는 등 모집조직의 효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5133명(28.4%), 2회 인증자는 2651명(14.7%), 3회 인증자는 1983명(11.0%), 4회 인증자는 1612명(8.9%)이고,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6701명(37.1%)이며 13회 연속 인증자도 848명(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제도의 대외적 신뢰유지 및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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