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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명문 칭화대, 리플과 블록체인 연구 장학사업 진행

이재운 기자I 2019.01.26 09:10:44
사진=칭화대 PBC금융대학 홈페이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가 블록체인 기반 송금 솔루션을 선보인 리플(Ripple)과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26일 블록체인 학계 등에 따르면 칭화대 핀테크연구소(Institute for Fintech Research, Tsinghua University; THUIFR)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장학 프로그램(BRSP)을 만들고 올해부터 여기 참여할 대학원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장학 프로그램은 국제 사회의 블록체인 규제정책과 기술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아이비 가오 THUIFR 국제협력개발담당관은 “BRSP는 학생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국제적 규제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갖도록 돕고,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미래 연구자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송금에 특화한 블록체인 기술로, 머니그램 등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을 모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엑스라피드(xRapid) 같은 솔루션을 통해 국제 송금 분야에서 특히 많이 이용을 모색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적용 시도가 활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존 은행공동망(SWIFT) 국제송금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수수료가 발생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플과 연구 협업을 진행해온 대학은 세계적으로 17개 대학이며, 국내에서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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