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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

김기덕 기자I 2018.03.05 09:05:36

임대의무기간 4년… 전세로 거주

△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SM그룹의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은 3월 중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에서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4년 민간 임대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1786가구 규모다. 이달 첫번째로 공급되는 물량은 2단지 물량으로 1267가구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8층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61·78㎡)으로 100%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임대의무기간은 4년이며 전세로 거주한다. 보통 분양 아파트의 경우는 모델하우스를 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하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는 4년 동안 내 집처럼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전세 보증금도 안전하다. 거주기간 동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보증을 받는 만큼 전세보증금이 떼일 염려가 없다. 그리고 주택소유와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단 임차인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이여야 한다.

임대 아파트지만 품질 면에서는 기존 분양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먼저 평면 구성이 중소형임에도 대부분 가구는 4베이 최신 설계를 반영했다. 4베이는 밖으로 향한 창이 4개 있는 구조로 채광은 물론 환기에 유리하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분양 아파트 못지 않다. 아산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설계했고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 설치할 예정이다.

입지도 좋다. 먼저 교통편은 단지 인근으로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공수초(가칭·2019년 개교예정)가 있으며 모산중학교는 올 6월 개교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미리 살아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세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며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아닌 만큼 취득세는 물론 소유함에 따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도 벗어나 있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16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청약 할 수 있으며, 계약금은 전세보증금의 5%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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