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씨가 현재 본인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빌라 등 5건으로, 국토교통부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총 1177억 원 규모이다.
이 중 2007년 신 총괄회장에게서 증여받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소재 73만여㎡ 토지의 평가액이 822억원으로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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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신 총괄회장이 일부 재산을 서씨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탈세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1977년 미스롯데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했으며, 신 총괄회장과의 사이에서 딸 유미 씨를 낳았다. 신씨는 지난 2010년 호텔롯데 고문으로 입사해 도쿄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현재 서씨는 딸 신씨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