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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18일 김 지사의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기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결과를 환영했다. 정 전 의원은 “김경수 승! 당연한 결과. 사필귀정. 환영, 축하!”라며 법원 결정을 반겼다.
이전부터 특검 수사를 “정치적 목적”이라며 맹비난해온 정 전 의원은 “특검을 특검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오후 특검이 김 지사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포기하고 불구속 수사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특검 수사에 대한 불신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특검을 해체하고 과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의 ‘대선 매크로 조작’ 의혹부터 수사하라는 내용의 청원이 다수 등록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