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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월드투어로 첫 단독 콘서트…'황금기' 연다

김은구 기자I 2018.04.02 18:22:40
(사진=CJ E&M)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na One)이 첫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워너원은 ‘황금기(Golden Age)’ 완성에 한발자국 다가선다.

워너원 측은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라는 타이틀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원 더 월드’ 포스터에는 월드투어의 타이틀과 함께 워너원이 담겼다. 지구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의 뒷모습이 조화를 이뤘다. 하단에는 산호세, 댈러스, 홍콩, 멜버른, 타이페이 등 투어가 개최되는 도시들이 적혔다.

워너원은 첫번째 단독 콘서트로는 이례적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서울을 포함해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호주, 대만, 필리핀의 등 13개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난다. 그 동안 팬콘과 쇼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던 워너원은 첫 번째 콘서트인 ‘원 더 월드’에서 그동안의 활동과 공연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확인시킬 예정이다.

워너원은 지난 3월 19일 2018년을 활동의 끝이 아닌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부메랑’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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