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원미디어, 이틀째 강세…'해외 본격 진출'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원미디어(048910)가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날보다 3.80%(280원)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화증권은 대원미디어에 대해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올해 중국 내 ‘GON’ 방영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상반기 중으로 계약 성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GON의 방영시기가 결정됨에 동시에 회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이미 중국 시장에서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GON 흥행 시 완구와 문구, 의류 등의 캐릭터 사업과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