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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평화광장에 반려견 배변봉투수거함 설치

정재훈 기자I 2024.03.27 08:22:1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의정부 소재 북부청·경기평화광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 배변봉투 수거함과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에 설치한 반려견 배변봉투 수거함.(사진=경기도 제공)
배변봉투 수거함은 경기평화광장과 별관 앞 보도 화단 2곳, 반려견 대기소는 개방화장실 인근인 북카페와 본관, 별관 1층 입구 등 3곳에 설치했다.

도는 반려견 이용시설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와 개선점 등을 고려해 추후 시설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은경 회계담당관은 “반려견 이용시설 설치를 통해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소는 1개소당 최대 4마리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설치됐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순차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북부청사를 방문한 경기도민은 7만86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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